만지는 마음
나이와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함께 한,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 성북문화예술교육센터,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만지는 마음>
● 일시 : 2024.7.20, 7.27, 8.03, 8.10, 8.22, 8.29
● 기획, 제작, 운영: 구은정, 이려진
● 주최, 주관: 성북문화재단




성북문화예술센터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와 함께 '만지는 마음' 수업을 했다.
'만지는 마음'은 ‘마음’이라는 보이지 않는 감각을 촉감, 온도, 냄새, 움직임으로 묘사하고 나와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며 입체 조형 작품으로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1회차에는 작가의 작품을 직접 만져보며 이야기를 나눈 다음 자신의 마음의 모양을 만들어보고 2회차에는 그 마음을 만지는 손짓을 상상한 다음 석고로 본 뜨는 수업을 했다.
장애, 비장애 성인 대상으로 모집했는데, 2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이 참여해주셨다.
사이 좋게 모녀가 같이 온 팀이 두 팀 있었는데 몸이 불편한 어머니 혹은 딸과 함께 수업을 들으러 오셔서 서로 도와가며 손을 본 뜨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부드럽게 저어가며 섞은 석고는 굳어가며 따뜻해진다. 그리고 축축하고 말랑거리는 겉틀을 조심스럽게 제거하면 숨겨져 있던 손이 나온다. 마음의 모양을 빚고 손을 본 뜨는 모든 과정에서 다양한 촉감을 느끼며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는 상대방의 마음을 상상해보는 시간이다.






